초대의 글
Words of Invitation

2030 컨퍼런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성전에 오를 수 없는 시절, 예루살렘을 향해 열려진 창문 아래에 무릎 꿇은 다니엘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단 6:10)  답답한 마음, 한숨을 그치고 감사의 찬양을 시작하는 시간. 고향 떠나 사는 청년의 외딴방은 하늘 사다리 놓인 예배당이 됩니다.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2030 컨퍼런스의 협력교회 목사님들과 ‘올해는 어쩌지요?’ 하고 많이 고민했습니다. 바이러스의 기세는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많은 학교들이 추수감사절 연휴 전에 대면 수업을 마친다고 하니, 미국에 남아 있을 유학생도 많지 않을지 모릅니다. 매일처럼 스크린 앞에서 수업을 듣고 일하는 사람들에게 , 또 그 앞에서 뭔가 해 보자고 권하는 일이 미안합니다.   

 

     좁은 침대에서 함께 자고, 다닥히 붙어 앉아 같이 먹는 일이 2030의 즐거움이었습니다. 서로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눈물로 올리는 기도가 2030의 위로였고, 땀에 젖도록 뛰며 입에 침을 튀어가며 부르는 노래가 2030의 힘이었습니다. 올해는 어쩌지요?

   

     그래도 멈춰 설 수는 없었습니다. “어떤 상황에도 나는 예배하네” 라고 지난 19년 동안 노래해 왔으니, 이제 그 고백을 증명할 때라 여겼습니다. 다니엘이 창문을 연 것처럼, 우리도 예배하려고 윈도우를 열 것입니다. 격리 중이던 모세가 돌판 (Tablet) 에 말씀을 받듯이 우리도 태블릿에 다운받아 둔 성경을 펼쳐 들 것입니다. 건물과 행사가 교회가 아니라, “제자로 부름받은 우리 자신”이 주님의 교회임을 한번 더 확인하기 참 좋은 시절입니다. 방구석이 거룩한 땅으로 변할 절호의 찬스입니다. 

 

     올 해 2030 컨퍼런스는 11월 25-27일, 3일에 걸쳐 줌과 유튜브를 통해 모입니다. 주제는 ‘뉴노멀 시대의 제자’ 입니다. 한국 청파교회에서 목회하시는 김기석 목사님이 저녁 집회에서 말씀을 전해 주십니다. 필라델피아 Northcentral 지역에서 도시 사역을 하시는 이태후 목사님과 벤쿠버기독교세계관 대학원의 전성민 교수님이, 새로운 시대에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는 법에 관해 도전을 주실 것입니다.

     어려운 시절, 제자의 삶을 포기하지 않았던 다니엘을 통해 민족과 언어가 다른 모든 사람들이 이 고백에 이르게 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영원히 다스리신다. 그 나라는 멸명하지 않으며 그의 권세 무궁하다’ (다니엘 6장 26절)

 

     그 분의 영원한 다스림을 고백하는 2030 컨퍼런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뉴노멀 시대도 여전히 우리를 제자로 부르시는 주님을, 함께 follow 해 보지 않으시렵니까?

2030컨퍼런스

info@2030confere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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